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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울림의 목소리,싱어송라이터 <최고은> 포토에세이

등록일|2017.11.07

  • Writer : KOBU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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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l [NOMAD SYNDROME] : 음악과 삶을 직조하다.

목소리로 공간을 건축하는 사람, 아름다운 것에 관심이 많은 사람, 음악에 담겨 있는 진정성으로 깊은 울림을 주는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이 1년여 만에, 새 앨범 [NOMAD SYNDROME]으로 인사한다. 디지털 노마드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각자의 삶에서 주어를 회복시켜 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총 6개의 곡으로 차곡차곡 엮었다.




 
STORY #1 l [포토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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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I was born to be FREE, to be every BE.
오, 나는 자유롭기 위해 태어났어. 무엇이든(BE) 되기 위해 태어났어.

- Track 2. ‘Highlander’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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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tolen bunch of faces to survive in the ground.
나는 이 땅에 살아남기 위해 여러 얼굴들을 훔쳤었던 거야.

- track 4, ‘Santa Claus’s Time’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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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 After we are under the yesterday's face.
So don’t let your soul so low in the waves of life.

이전이든 이후든 우리는 과거의 얼굴들 아래에서 살아갈거야.
그러니까 너의 영혼을 낮은 곳으로 두지마. 삶이라는 물결 속에서 말이야.

- track 2. ‘Highlander’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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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떡쑥떡 사람들 입에서 입으로 방아찧고 사방팔방 휘몰아 친다. 우르르루르르
요리저리 막고 막아도 어떻게든 새어나와 십중팔구 무너지네. 와르르루르르

- track 5, ‘가야(GAYA)’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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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ouldn’t stop to walk this road. Cause I saw the endless-hope.
이 (삶의) 길을 걷는 것을 멈출 수는 없었어. 왜냐하면 난 끝없는 희망을 보았기 때문이야.

- track 3, ‘Limbo in Limbo’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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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dom! I am water. am water. be water. without shape or form,
나는 물이야. 모양도 형태도 없는 물이 되는 것. 그건 자유!

-track 6, ‘I Am Water’





 
- photo by 오작(ozak)
 
오래된 기억을 반추하는 거울을 통해 낮설어져가는 어제의 시간들과 지금의 내 모습을 비추어 본다. 인류의 기원으로부터 흘러나온
중요한 문장의 단어와 단어들의 관계가 하나의 음이 되고 노래가 되어 나의 끝없는 방황의 이정표가 되어주기를… 현재에 속한
기억과 이듬해에 떠올릴만한 약속들로 가득 차 풍만해진 나의 자아를 저 넓은 타지에 던져두고 오늘도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난다
.





STORY #2 l [Limbo In Limbo] Live Clip

새벽이 되자 거리 위의 소리들은 고요함으로 바뀌었지만, 그것은 침묵하는 것은 아니었다.
침묵보다는 독백에 가까워진 기분이었다.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을 위한 흥얼거림. ‘Limbo in Limbo’ 이다.  –최고은-
영상 - 권철 /사운드 - 황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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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3 l 라이너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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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치>
다른 시대 다른 공간 배경의 영화음악을 듣는 듯 하다. 이전보다 더욱 이국적이지만, 그녀는 더욱 한국적이어졌다. 선명한 주제를 가진 편곡과 연주, 그 위의 노래는 어떤 역할을 가진 배우의 목소리와 같다. 다들 갖다 버리는 장인정신, 최고은이 주워 갔네.
 
<단편선과 선원들 ,단편선>
최고은은 늘 오가는 사람이었다. 수많은 나라를 오갔고, 성聖과 속俗을 오갔고, 전통과 현대를 오갔고, 포크와 이그조틱한 감성의
다채로운 음악들, 그리고 록 사이를 오고 갔다. 투명한 아름다움이 그의 목소리의 절반이라면, 나머지 절반은 마녀와 같다.
새로운 앨범 [Nomad Syndrome]에서, 그는 자신만의 모순 속으로 더 깊숙이 걸어 들어간다. 전에 없이 거칠게 몰아붙이는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최고은은 자신이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다채로운 빛깔의 모습을 집대성하고, 이내 이를 뚫으며 다시 나아간다. 어디로 가는 걸까. 나는 부서져 내리는 빛 속에 꼿꼿이 서 나지막이 "Freedom"이라 읊조리는 그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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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밀리언 해커>
Gonne’s new album, NOMAD SYNDROME, curiously seems to talk about what I feel so often when being placed in one of those East Asian cities during my Asian concert tours, and it speaks to me in a very deep and profound way. Gonne Choi is an extraordinary artist, with a striking voice that surprises and captures you, with songs at the same time cunning as well as simple and catching. So I suppose that eventually our home is music, God-given and eternal, like an unsinkable ship. Music, always willing to save me and take me in when I progress hand over hand from Asian buoy to Asian buoy.

최고은의 새 앨범 '노마드 신드롬'은, 신기하게도 내가 투어를 가게 되면 동아시아의 도시들에서 있을 때 자주 받는 바로 그런 느낌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고, 그 호소력이 매우 깊고 심오하다. 사람을 놀랄 만큼 사로잡는 목소리를 가지고, 단순하면서도 귀에 감기는 노래를 하는 아주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티스트이다. 마치 우리 모두의 고향이 음악이고, 신이 내려준 선물이며, 가라앉지 않는 방주처럼 영원한 것 같은 그런 정서를 준다.
아시아의 바다 위에 떠 있는 부표 사이를 표류하면서 내뻗는 손을 잡아 구조받는 느낌이다.

<윤덕원(브로콜리너마저)>
앨범을 거쳐가며 더욱 더 강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최고은의 새 음반을 들었다. 물줄기가 강할 수록 그 끝이 그리는 궤적은 더 화려하고 다양하게 흩날린다. 어느 한 곡 허투루 들어 넘길 수 없는 에너지를 충실히 느끼려면 외려 조용한 곳에서 숨소리의 끝까지
충분히 들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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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무엘>
후배 뮤지션으로서 이정도의 작품에 감히 내 의견을 말해도 괜찮은 것인가 싶을 정도로 부수적인 표현이 필요없는, '아름답다' 라는 표현이 걸맞는 음반.자극적인 소리가 넘치는 현대 사회에서 잊고있던 담담한 자극이 주는 감동을 일깨워주는 작품으로, 널리 퍼지는 모습을 보고 싶다. 

<조까를로스(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불멸의 존재가 떠오르는 환타지처럼 인간의 본질적인 주제를 신비롭고 묵직하게 다룬 이번 작업을 듣다 보니 어느새 그녀는
pop의 이면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포탈을 열고 저 만치에서 손을 흔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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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월X김해원>
김해원(김사월X김해원)
얼마전 알게 된 고은 씨의 웃음은 호쾌하고 짧고 잦았다. 호쾌한 그녀의 웃음이 떠오른다.
끊임없이 들이마시고 내뱉는 그녀의 숨소리가 들렸다. 멈추고자 하지 않는 순환의 과정을 상상해본다.
악기들은 무기처럼 춤추고, 고은 씨는 말을 타셨다면 정말 잘 타셨을 것 같다.

김사월(김사월X김해원)
고은님의 유연하고 깊은 목소리가 폭발할 때 짜릿함을 느낍니다. 국악의 뿌리를 드러내는 모습이 고향을 찾은 멋진 귀환처럼
느껴집니다. 화려하고 사려 깊은 소리들에 귀를 기울이며 멀리에 높이에 있는 것을 상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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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윤(새소년)>
자욱한 숲의 악기들 사이로 만개의 얼굴을 가진 목소리가 내뿜긴다. 울고 웃는 리듬 위에서 나를 놀리듯이 연주하는
이 음악은 필히 귀 기울일 수 밖에 없는 형태와 힘을 보여준다.
‪전곡이 모두 재생되고 난 뒤에 느끼는 은은한 맛은 겨울, 오늘 마신 홍차의 마지막 온도와 쌉싸름한 여운과 닮아있다.
오래도록 입 안에서 맴도는 그런 맛이다.

<한경록(크라잉넛)>
혼돈의 세상속에서 머무를수 없는 인생이라는 유랑길. 형체도 없이 물처럼 흐르며 자유를 찾아 헤매는 아름다운 멜로디.
‪벗어날 수 없는 시간이라는 굴레 속에서 희망을 잃지않고 걸어가는 의연한 발자취가 담겨있다.
구성진 국악 가락에 버터를 바른 빵처럼 부드럽게 묻어나는 최고은의 목소리에서 또 한번 신비한 매력을 느꼈다. 


<고건혁(붕가붕가레코드)>
'유목 증후군 (Nomad Syndrome)'이라는 앨범의 제목이 유독 와닿는 까닭은 최고은을 알아온 지난 10년 동안 나에게 그녀는
유랑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제목 그대로 이 앨범에는 세계의 각지를 유랑하는 가운데 안에서 경험했을 다양한 시공간이
지층처럼 켜켜이 쌓여있다. 물론 고향을 떠나 부유하는 경험이 결코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첫 트랙에 당당하게
'귀향(Anaspora)'이라 선언할 수 있는 것은 이 유랑이 혼자만의 것이 아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 지난한 시간을 함께 해 온
믿음직한 동료들과 함께하는 덕분에 최고은의 목소리는 이전보다 넓고 깊은 표현의 재량을 얻게 되었다. 지난 유랑의 여정 안에서
가끔씩 그녀를 마주할 때마다 얼굴에 띄고 있던 사람 좋은 미소가 한결 같았던 이유를 짐작하게 하는 기분 좋은 앨범이다.




 
STORY #4 l 700장 Limited CD 와 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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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요소들이 있다. CD와 LP로 만나보자.
CD는 700장 한정판으로 제작되었으며 각각 넘버링이 들어 가 있다. 온라인스토어 및 공연장에서 판매된다.
LP는 11월 21일 발매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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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U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