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OP MUSIC] 짙은 흔적,샘 스미스의 두 번째 앨범리뷰

등록일|2017.11.09

  • Writer : 이진섭 (DJ morebomb)

null
http://mnetimg.mnet.com/L_uimg/adupload/special/2017/11/09/1711500000.jpg




짙은 흔적, 격렬한 사랑 노래
샘 스미스(Sam Smith)의 두 번째 앨범 [The Thrill of it all]

INTROㅣ‘샘 스미스’는 목소리가 가장 좋은 악기라는 걸 느끼게 해주는 뮤지션입니다.
데뷔 앨범 [In The Lonely Hour]는 그에게 [그래미 어워드] 4관왕의 명성을 안겨주었고,
블루 아이드 소울의 슈퍼스타로 우뚝 서게 했습니다. 침묵과 기다림 끝에 ‘샘 스미스’가 두 번째 앨범 [The Thrill of it all]을 들고
팬들 앞에 다시 섰습니다. 이번 앨범은 어떤 감성을 담고 있을지 [이진섭의 팝뮤직]에서 만나보겠습니다.





 
위험한 줄타기. 진솔함은 모든 것을 움직인다.
‘샘 스미스’ 

http://mnetimg.mnet.com/L_uimg/adupload/special/2017/11/09/1023380000.jpg

http://www.mnet.com/images/edit/song_attach.jpg

‘샘스미스’가 두 번째 앨범 [The Thrill of it all]이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데뷔 앨범 [In The Lonely Hour]에 비해 좀 더 짙은 감수성과 무거운 분위기가 풍긴다.
“음악적으로 만들어진 ‘샘 스미스’가 아닌 자연스러운 ‘샘 스미스’ 그 자체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고 그가 밝힌 것처럼,
앨범은 처음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높은 밀도와 짙은 농도의 드라마가 시간을 수놓는다.




 
http://mnetimg.mnet.com/L_uimg/adupload/special/2017/11/09/1025300000.jpg

얼마 전 ‘샘 스미스’는 ‘엘렌 드제너러스(Ellen DeGeneres)’ 쇼에 출연해 그의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앨범 [The Thrill of it all]에는 “현재 남자 친구와 (정확히 말하면, 영화 배우 브랜든 플린(Brandon Flynn)) 사귀면서
작곡한 곡이 5~6곡 정도 수록” 되었다고 밝혔고, “어두운 방에서 삶을 되새기는 사운드”를 담았다고 했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이번 앨범을 관통하는 감정은 실연 후 찾아온 사랑, 삶에 대한 관조, 그리고, 이에 대한 고마움 같은 것이다.




 
http://mnetimg.mnet.com/L_uimg/adupload/special/2017/11/09/1026330000.jpg

이번 앨범에서 ‘샘스미스’는 ‘Stay With Me’,’I’m not the only One’ ‘Lay me Down’등 명곡을 함께 만들어 낸 작곡가겸 프로듀서
‘제임스 내피어(James Napier)’와 함께 했다.유명 프로듀서 스타게이트(Stargate)와 팀발랜드(Timbaland)의 참여도 눈에 띈다.




 
http://mnetimg.mnet.com/L_uimg/adupload/special/2017/11/09/1027440000.jpg

눈에 띄는 것은 정통 소울과 가스펠 느낌이 강조된 것이다.
‘샘스미스’가 진두지휘하는 코러스 군단은 독일의 전차군단처럼 저돌적으로 돌진해 청자의 감정을 휘어잡는다.
곡 ‘Too good at goodbye’, ‘Burning’, ‘Him’, ‘Pray’ 등에서 등장하는 코러스는 음악을 표현하는 핵심 감정으로 자리잡는다.
감미롭고 온화한 ‘샘 스미스’ 고유의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노래는 ‘Say It First’, ‘Midnight Train’ 등이다.




 
http://mnetimg.mnet.com/L_uimg/adupload/special/2017/11/09/1028290000.jpg

사랑이든, 성정체성이든, 성공이든, 실패든, 웃음이든, 슬픔이든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은 언제나 위험하다.
아니, 자신에게 솔직하다는 것은 많은 위험이 동반된다. ‘샘 스미스’는 항상 그 위험한 줄타기를 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그는 자신을 끊임없이 돌아본다.
그 모습이 진솔하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표출될 때 우리는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선물받는다.
그게 ‘샘 스미스’를 선택하는 단 하나의 이유라면 이유다.





사진출처: 샘 스미스 인스타그램
글 이진섭 (DJ morebomb)
팝 칼럼니스트/ 브랜드 매니저/ DJ 



 

이진섭 (DJ morebomb)|팝 칼럼니스트/ 브랜드 매니저/ 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