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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 싱어송라이터, 건탁! '동백' 뮤직비디오 제작기

등록일|2018.04.26

  • Writer : 포크라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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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티스트 인사
 


반갑습니다! 건탁입니다.
장르에 딱히 경계를 두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컨템포러리 음악을 지향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이번에 정말 오랜만에 새 EP를 내게 되었습니다.

앨범 타이틀은 [TERMINAL] 이고, 이중적인 것들에 대한 감상을 테마로 6곡을 수록했어요.
모음집이 아니라 앨범 전체를 우선 계획하고 그 안에서 다채롭게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해사냥' 앨범 이후로 4년만인데요. 많은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많이 고민했습니다.
작법에도 꽤 변화가 생겼고요.

오늘은 수록곡 중 '동백'의 뮤직비디오를 소개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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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업 방식 및 철학
 

맨 처음 구상하는 과정은 대중 없이 중구난방인데 구체적인 설계의 시작은 늘 리듬이에요.
작곡이든 실연(實演)이든 리듬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리듬 시퀀스가 튼튼한 음악을 좋아해요.
전작에 비해 이번 앨범에서 특히 신경 쓴 부분이기도 합니다.
전체 테마와 가사, 멜로디가 비트에 잘 안길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리듬에 유난히 집착하는 것 말고는 다른 분들과 비슷한 방식이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가사 작업이 제일 어렵고, 특별히 방식이라고 할만한 것도 없어서 힘듭니다. 늘 처음 하는 것 같아요.
가사를 쓸 때면 관련 서적이나 자료를 닥치는 대로 찾아 봅니다. 그리고 마냥 생각합니다.
거의 종일 생각해요. 보고 생각하고를 계속 반복합니다. 그렇게 조금씩 마음에 드는 표현들을 만들어 갑니다.

사실 제 음악에 전혀 새로운 것은 없어요. 같은 것을 어떻게 표현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이유로 저는 즉흥과 영감을 그다지 믿지 않습니다. 뻔한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고요.
고민한 흔적이 있는 것들을 좋아해요. 그리고 슬프고 아름다운 것들에 대해 쓰는 것이 아직은 좋습니다.
그것들이 가지고 있는 힘이 매력적이에요.



 

3. EP 수록곡 ‘동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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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꼭 한번 동백꽃에 대해 써보고 싶었습니다.
고금의 많은 작가들이 그랬듯 동백꽃에 대한 제 나름의 설화를 지어보고 싶었어요.

눈에 띄게 아름다운 꽃인데 볼 때마다 늘 처량하게 느껴졌어요.
저는 그 아름다움의 근원이 외로움일거라 단정지었습니다.
나의 간절함이 누군가에게는 아름답게 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라는 채플린의 말처럼요.
내가 남들에게 어떻게 보여지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잖아요.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혼자 살지 않는 한 오해는 어떻게든 생기는 것 같아요.
손 댈 수 없을 만큼 쌓여 버린 오해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멀리서 보면 그저 절절한 사랑 노래이기도 해요.



 

4. 작업 에피소드
 

2월에 ‘동백’을 싱글로 발매할 때 라이브 클립을 만들었었기 때문에 뮤직비디오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예상보다 음원이 잘 나오고 반응도 좋아서 뮤직비디오까지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렇게 작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감독님과 회의를 하고 콘티를 짜고, 처음 계획한 촬영 장소는 해안 사구였어요.
여러 가지 이유로 촬영지가 세 번 정도 바뀌고 결국 오대산으로 최종 변경 됐어요.
그 과정에서 일정이 조금씩 늦어지고 음원 작업 스케쥴까지 맞추다 보니
촬영 시기가 벚꽃 놀이 기간이랑 딱 겹쳐 버려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벚꽃 피는 곳에서 촬영할 건 아니었지만 날씨가 날씨이니만큼 너무 화사한 그림이 나올까봐 걱정을 많이 했어요.
저는 차갑고 조금은 비현실적인 이미지를 상상했었거든요.

다행히 오대산에는 아직 얼음이 남아 있었을 정도로 쌀쌀해서 원하는 그림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5.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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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동백 Tea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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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마무리 인사
 

조만간 ‘동백’의 뮤직비디오가 나옵니다. 제가 아끼는 곡이에요.
비디오에 멋진 풍경이 많아서 노래만 들을 때 보다 훨씬 좋지 않을까 싶어요.
이번에 발매된 EP, 그리고 타이틀곡 ‘Hollywood (Feat. 박소희)’도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입니다.

준비해 둔 곡도 많고, 부지런히 활동할 생각이에요.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곧 공연장에서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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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라노스|